| <야고> |
 야고 |
 열당과 |
 Angeinetia indica L. |
 미얀마, 인도, 일본, 중국 |
 전라남도, 제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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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전라남도 섬의 풀밭에 드물게 자라는 한해살이 기생식물이다. 억새 뿌리에 기생한다.
줄기는 매우 짧아 땅 위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
녹색 잎은 없고, 적갈색 비늘조각 몇 개가 어긋나게 붙어 있다.
꽃은 8-9월에 줄기에서 난 길이 10-20cm의 꽃자루 끝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리며, 붉은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배 모양으로 길이 2-3cm, 한쪽이 갈라져 화관이 나오고, 겉에 붉은색 줄이 있다. 화관은 통 모양으로 길이 3-5cm,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꽃받침과 더불어 다육질이다. 수술은 4개이며 2개가 더 길다.
열매는 삭과이며, 달걀 모양의 구형으로 길이 1.0-1.5cm다.
2004년에 서울 난지도 하늘공원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는데, 하늘공원의 억새를 제주도에서 옮겨 심을 때 함께 달려 온 것이다. 세계적인 분포를 볼 때, 서울과 같은 위도에서도 잘 살 수 있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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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열당과 식물들에 비해서 꽃은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피며, 화관은 입술 모양이 아니라 끝이 비슷한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므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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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된 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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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중산간 억새밭이 개발될 경우, 이 식물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 제주도 억새밭 모든 곳에 자라는 것이 아니므로, 먼저 제주도 내의 분포지를 정밀 조사해야 한다. 이 결과에 따라 이 중 몇 곳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제주도 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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