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멸종위기식물

<순채^{멸종위기II급}>

순채^{멸종위기II급}

수련과

Brasenia schreberi J.F. Gmel.

동아시아, 북미

전국

전국의 오래된 연못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수염뿌리와 줄기가 난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가지가 드문드문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물 위에 뜨고, 방패 모양으로 길이 6-10cm, 폭 4-6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다. 잎 앞면은 녹색, 윤기가 나며, 뒷면은 보라색을 띤다.
꽃은 5-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물 위로 나온 꽃자루 끝에 한 개씩 피며, 자갈색, 지름 1.5-2.0cm다. 꽃받침은 3장,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1cm쯤, 꽃잎과 비슷하다. 꽃잎은 3장, 긴 타원형으로 길이 1.5cm쯤,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보통 12-18개다. 암술은 16-18개다.
열매는 달걀 모양, 물 속에서 익으며, 익어도 벌어지지 않고, 안에 씨가 1-2개 들어 있다.

북반구에 널리 퍼져 있는 수생식물로서 한 종이 순채속을 이룬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3장씩으로 적으므로 수련과의 다른 속 식물들과 구분할 수 있다.

1993년 환경처 특정야생식물(멸종위기종), 1998년 환경부 보호야생식물로 지정된 적이 있고,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으로 지정되었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 성숙한 잎과 줄기는 약용이며, 관상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뿌리줄기를 통한 번식이 잘 되므로 자생지외 보전이 쉬운 편이다.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

자연환경보전법(1993, 1998), 야생동식물보호법(2005)

아지s :

귀한 친구여서 혹시 어디서 만나면 알아보기 위해 주인 허락도 없이 내 꽃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저도 이 친구를 만나게 되면 여기에 등록하겠습니다, [2008-05-25 18: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