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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란> |
 자란 |
 난초과 |
 Bletilla striata (Thunb.) Rchb. fil. |
 일본, 중국 |
 해남, 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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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안과 섬의 낮은 산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아래쪽에서 5-6장이 어긋나게 달리며,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15-30cm, 폭 1-5cm, 세로로 주름이 진다.
꽃은 5월에 3-7개가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붉은 보라색이다. 꽃줄기는 높이 30-70cm, 가늘고 단단하며, 자줏빛을 띠기도 한다. 꽃받침과 곁꽃잎은 좁은 타원형이며, 길이 2.5-3.0cm, 폭 6-8mm다. 입술꽃잎은 쐐기형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안으로 굽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입술꽃잎의 가운데 조각은 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다. 암술대는 길이 2cm쯤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길이 3cm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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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난초과 식물들에 비해서 전라남도 해안 지방에만 분포하며, 잎은 줄기 아래쪽에 모여나고, 꽃은 붉은 자주색이므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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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된 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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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 가까운 곳의 저지대 풀밭에서 자라기 때문에 자생지 자체가 각종 개발로 훼손되기 쉽다. 또한,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채취 압력도 높다. 다행히 난초과 식물 가운데서는 증식과 관리가 쉬우므로 자생지외 보전은 쉬운 편이다. 전라남도의 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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