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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향유> |
 좀향유 |
 꿀풀과 |
 Elsholtzia minima Nakai |
 한국특산식물 |
 한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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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해발 1,300m 이상에 자라는 한국특산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네모가 지며, 겉에 굽은 털이 줄지어 나고, 높이 2-5cm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으로 길이 2-7mm, 폭 2-5mm, 가장자리에 톱니가 조금 있다. 잎 양면은 잎줄 위에 흰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2mm다.
꽃은 9-11월에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붉은 보라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0.2-1.3cm다. 꽃싸개잎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며, 기와 이은 모양으로 겹쳐지고, 가장자리에 흰 털이 난다. 꽃받침은 길이 1mm쯤, 얕게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털이 있고, 길이 2mm쯤이다.
열매는 소견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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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향유(E. splendens Nakai ex F. Maek.)에 비해서 한라산 고산지역에만 분포하며, 키, 잎, 꽃차례 등 모든 것이 훨씬 작으므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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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된 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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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특산식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한해살이풀이기 때문에 씨앗으로 월동하고 이듬해 싹을 틔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생육지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여 싹을 틔우는 데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호식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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