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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장구채멸종위기II급> |
 분홍장구채멸종위기II급 |
 석죽과 |
 Melandrium capitatum (Kom.) Nakai |
 중국 |
 경기도, 강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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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및 강원도 이북 지역의 양지바른 바위 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많이 난다.
줄기는 높이 25-40cm이며, 잎겨드랑이에서 굵은 대가 많이 갈라져 나오기 때문에 원줄기는 비스듬히 누워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1-4cm,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며, 가장자가는 밋밋하다.
꽃은 10-11월에 가지 끝에 모여서 달리며, 분홍색이다. 꽃잎은 5장이며,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며 밖으로 길게 나온다. 암술대는 2-4개다.
열매는 삭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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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장구채속 식물들 가운데 꽃은 머리모양으로 모여 나며, 분홍색이므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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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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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와 한반도 중부 이북에만 자라서 세계적으로 분포 지역이 좁으며, 장구채속 식물 중에서는 머리모양의 꽃차례를 갖는 특이한 분류군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식물이므로 보존 가치가 높다. 한탄강 순담유원지에서는 과거 10여 년 사이에 거의 절멸 상태에 이르렀다. 민통선 이북 지역의 임진강 수계에 비교적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지만, 이들 지역 역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자생지 훼손이나 인위적인 채취가 이루어질 위험이 크다. 강원도와 경기도 보호식물 또는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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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동식물보호법(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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