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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미> |
 시로미 |
 시로미과 |
 Empetrum nigrum L. var. japonicum K. Koch |
 일본, 중국 |
 제주도 , 북부 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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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과 북부 지방의 높은 산에 자라는 상록 작은떨기나무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길이 1-5m다. 가지는 조금 곧게 서고, 위로 선 가지는 높이 10-20cm다.
잎은 빽빽하게 달리며, 두껍고, 넓은 선형으로 길이 5-6mm, 폭 0.6-0.8mm, 윤이 난다. 잎 가장자리는 뒤로 말린다.
꽃은 4-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양성꽃 또는 잡성꽃이고, 자주색이다.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 조각은 3장, 꽃잎처럼 보인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3개, 수술대는 매우 가늘다.
열매는 장과처럼 보이는 핵과이며, 둥글고, 지름 5-6mm, 검게 익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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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에서는 한라산 1400m 이상에서만 자라는 키 작은 나무이며, 잎은 선형이고, 열매는 검게 익으므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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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년 환경청 특정야생식물, 1993년 환경처 특정야생식물(멸종위기종)로 지정된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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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방계 식물로서 남한에서는 오직 한라산에만 자라며, 북한에서도 고산에 드물게 자란다. 한라산까지 내려와 자라는 것은 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한라산 남벽 일대의 등산로를 영구 폐쇄함으로써 등산객의 발길에 의한 훼손 염려는 사라졌지만, 온난화 등의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 쇠퇴할 가능성이 높다.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군 동태를 파악해야 한다. 국가관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야 한다. |
 자연환경보전법(1989, 1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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