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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취>
갯취
국화과
Ligularia taquetii (H. Lév. et Vaniot) Nakai
한국특산식물
거제도, 제주도
 
제주도와 거제도의 양지바른 풀밭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한국특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높이 80-150cm다.
뿌리에서 난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12-25cm, 폭 12-15cm, 밑이 잎자루로 흐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줄기에 난 잎은 어긋나며, 작고, 밑이 줄기를 감싼다. 잎과 줄기는 꽃이 핀 후에 문드러져 없어진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노란색이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3-4cm, 가장자리에 혀모양꽃, 안쪽에 관모양꽃이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원통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원뿔 모양이다.
우리나라의 곰취속 식물들에 비해서 제주도와 거제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이며, 전체가 회색이 도는 녹색이므로 구분된다. 일본에 분포하는 L.angusta (Nakai) Kitam.과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1989년 환경청 특정야생식물, 1993년 환경처 특정야생식물(한국특산종)로 지정된 적이 있다.
저지대 인가 부근에 자라므로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 영남알프스에서도 자생이 확인되고 있으므로, 자생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
자연환경보전법(1989,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