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잎쓴풀> |
 큰잎쓴풀 |
 용담과 |
 Swertia wilfordii Kerner |
 러시아, 중국 |
 동해, 삼척, 설악산, 북부 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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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몇몇 산 및 북부 지방의 높은 산 능선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30cm쯤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몸은 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매우 뾰족하고 밑은 줄기를 조금 감싼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가지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여러 개가 달리며 보라색이고 4수성이다. 꽃자루는 길다. 꽃받침은 4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선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4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달걀 모양의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10mm쯤이고 겉에 검붉은 반점이 많다. 수술은 4개이며 꽃밥은 검은 보라색이다.
열매는 삭과다.
주로 북부 지방에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온 북방계 식물로 남한에서는 1995년 현진오박사에 의해 설악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최근에는 삼척과 동해시에서도 발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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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쓴풀속 식물 가운데 꽃과 잎이 가장 크므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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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된 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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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나 임도 주변에 자라고 있어 훼손될 위험이 크다. 세계적인 분포도 만주와 우수리,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 한정된 식물로 강원도는 최남단 자생지로서 식물지리학적 중요성이 있다.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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