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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종용> |
 초종용 |
 열당과 |
 Orobanche coerulescens Stephan |
 대만, 동유럽, 러시아, 일본 |
 전국의 바닷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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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바닷가 모래땅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기생식물이다.
주로 사철쑥의 뿌리에 기생한다. 전체에 희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통통하고, 다육질의 수염뿌리가 사철쑥 뿌리에 붙는다.
줄기는 외대로 곧추서며, 높이 10-40cm,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다.
잎은 드문드문 어긋나며, 비늘 모양,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1.0-1.5cm다.
꽃은 5-7월에 줄기 위쪽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보라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0-15cm다. 꽃싸개잎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으로 길이 1.5-2.0cm다. 꽃받침은 2갈래, 길이 0.8-1.8cm다. 화관은 통 모양, 길이 1.8-2.5cm, 끝이 입술 모양, 윗입술은 2갈래,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 길다. 암술은 한 개, 암술대는 털이 거의 없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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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더부살이(O. filicicola Nakai ex J.O. Hyun, H.C. Shin et Y.S. Im)에 비해서 바닷가에서만 자라며, 꽃은 색깔이 더욱 진하고, 꽃받침과 화관은 더욱 크므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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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환경처 특정야생식물(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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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바닷가 모래땅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던 식물이지만 해안 개발로 말미암아 개체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한반도 해안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으며, 일부 섬에서만 발견된다. 기생식물이라는 점에서 자생지 자체가 철저한 보존되어야 한다. 해안 모래땅인 자생지가 급속도록 파괴되기 때문에 멸종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위기식물이다. 현재 남아 있는 개체수로만 따진다면 아직 법정보호종까지 지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멸종 속도를 감안할 때 당장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하여 자생지 보존에 노력해야 한다. |
 자연환경보전법(1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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